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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제일 두려워하는 '공포의 시기'...러시아, 휴전 실패시 진격 불가능? [지금이뉴스] / YTN

2025-08-20 1 Dailymotion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며 생기는 우크라이나 평원의 급격한 환경 변화로 휴전이 결렬될 경우 러시아도 진전을 이루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우크라이나에서는 봄과 가을에 흑토지대가 진흙탕으로 변하는 이른바 '라스푸티차' 때문입니다. <br /> <br />'라스푸티차'는 매년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될 무렵 비가 내려 땅이 진흙탕 구덩이로 변하는 것인데,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전장은 대규모 기계화 부대가 거의 접근할 수 없게 되고 작전은 중단되곤 합니다. <br /> <br />여전히 전투는 이어지지만 악천후로 변해버린 전장의 상황으로 인해 양측 모두 진전을 이루기가 훨씬 더 어렵습니다. <br /> <br />미끄럽고 푹푹 빠지는 진창 속에서 병사들과 장갑차들은 전진하기조차 어려워집니다. <br /> <br />특히 낮아지는 기온 속에 가을비를 맞은 병사들은 건강도 악화해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 <br /> <br />비와 추위가 함께 찾아오는 악천후 속에서 열병, 독감, 편도선염 등 각종 질병에 걸린 병사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이미 작년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지역 등 주요 전선에서는 우크라이나 부대원들 중 각종 질병으로 전선에서 이탈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br /> <br />파상풍 환자도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부상병이 후송되지 못한 채 4~6시간을 대기하다 보면 작은 상처도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2022년 개전 후 지금까지 장기화된 전쟁 속에 40∼50대 남성들까지 전방에 배치되면서 라스푸티차 철이 되면 류머티즘이나 관절염 환자까지도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도로 사정이 나빠지면서 부상병을 후송하는 것도 쉽지 않아서 구급차가 미끄러져 강으로 떨어지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br /> <br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조율 중이라는 소식에도 러시아는 대규모 공격을 이어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현지 시간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의 회담 직후 중부 폴타바 주 크레멘크츠후크 시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습니다. <br /> <br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은 안된다고 못 박았습니다. <br /> <br />미국의 안보 보장 참여와 관련해선 미군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지는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br /><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2010333730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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