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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폭우 피해' 여전...일주일째 이재민 생활 / YTN

2025-08-20 0 Dailymotion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인천의 한 아파트 등에서는 무더위 속 일주일째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전기와 물도 끊겨 거주민들은 며칠째 숙박업소 등 임시거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br /> <br />유서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토사에 뒤덮인 차들이 컴컴한 지하 주차장에 여기저기 엉켜 있습니다. <br /> <br />몇몇 차량은 트렁크 안까지 엉망이 됐습니다. <br /> <br />지난 13일 폭우로 한때 완전히 물에 잠겼던 인천의 주상복합 건물 지하 주차장이 수일에 걸친 배수 작업 끝에 겨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폭우 피해를 입은 건물 지하 2층입니다. 침수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빗물이 남아있는 상태라 양수기로 계속해서 빼내고 있습니다. <br /> <br />침수 여파로 물과 전기 공급도 끊어지면서 이곳과 주변 오피스텔까지 260여 세대 주민들은 갑자기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 <br /> <br />각종 옷가지에 아이 장난감까지, 폭우 뒤 일주일째 숙박업소 한방에서 생활하는 세 가족은 복구가 하루빨리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br /> <br />[김미옥 / 폭우 침수 피해 주민: 지금 옷 같은 경우도 빨래를 못 하니까 계속 빨래방을 가서 빨래를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아들은 계속) 집에 언제 가냐고, 집에 언제 가냐….] <br /> <br />땀에 젖은 마트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끝도 없이 널려있는 파란 쓰레기봉투를 치우기에 바쁩니다. <br /> <br />한창 매장에서 팔아야 할 물건들이 하루 비에 모두 쓰레기가 됐습니다. <br /> <br />이번 폭우로 물에 잠겼던 건물 지하 1층 마트에선 냉장고와 진열대 등 각종 시설까지 피해를 봤습니다. <br /> <br />[김계철 / 침수 피해 마트 관계자: 시설을 다 뜯어내고 그것을 다 말리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저희 총재산인데 아들하고 저하고 진짜 은행 빚내서 했는데 그냥 한꺼번에 순식간에 몇 분 만에 날아가 버리는….] <br /> <br />인천시 등이 폭우 피해 현황을 조사 중인 가운데 시설 복구와 피해 지원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유서현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김세호 <br />영상편집 : 이규 <br /> <br /> <br /><br /><br />YTN 유서현 (ryus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020390536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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