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관세 전쟁 와중에 인도 총리와 중국 외교 수장이 만났습니다. <br /> <br />로이터 통신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자국을 방문 중인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모디 총리는 "양국이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이고 더 빠른 성장이라는 같은 임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국경 문제를 온당하게 관리하고, 이견이 분쟁으로 번지게 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어, "올해는 양국 수교 75주년"이라며 "아시아 세기의 도래와 양국 협력은 떼려야 뗄 수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왕 주임은 "자신의 인도 방문이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위한 준비 과정"이라면서 "다자주의 견지와 세계적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 일방적 괴롭힘에 대한 반대에 합의했다"고 화답했습니다. <br /> <br />왕 주임은 '중국-인도 국경 문제 회의' 특별대표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정으로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br /> <br />어제는 아지트 도발 인도 국가안보보좌관과 제24차 국경 문제 회의를 열어 양국 간 직항 여객기 운항과 국경 무역 재개 등에 합의했습니다. <br /> <br />최근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이유로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성 관세 공격을 받고 있는 인도는 미국과 '관세 전쟁' 휴전 중인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017112433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