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br /> <br />일본 언론들은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 일본을 먼저 찾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br /> <br />일본 현지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도쿄입니다. <br /> <br /> <br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에 대해 일본 분위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우선 일본 언론들은 이 대통령의 취임 후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찾는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br /> <br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이 대통령의 이런 방문 형태는 이례적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요미우리신문은 사설에서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 대일 관계 안정이 필요하다는 이 대통령의 인식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짚었습니다. <br /> <br />또 이 대통령이 자사 인터뷰에서 위안부 합의, 강제동원 배상안을 유지하겠다는 발언에도, 일본 정부가 한국의 새 정부에 가지고 있는 우려를 불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놓고 한미 회담을 위한 준비단계라고도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br /> <br />이재명 정권이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보임으로써, 한미일 관계를 중시하는 미 측의 신뢰를 얻으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겁니다. <br /> <br /> <br />일본 언론들 사이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 것이라는 전망도 조금씩 나오고 있죠. <br /> <br />[기자] <br />NHK 등 일본 언론들은 한국과 일본이 함께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 등 공통 과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br /> <br />또 젊은 인재들의 인적 교류도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대표적인 것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일 년 동안 일하며 나라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워킹홀리데이 비자입니다. <br /> <br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생애 1회로 제한됐지만, 2회까지 늘리는 방안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br /> <br /> <br />일본 정부는 이번 이 대통령의 발언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일본 정부는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을 통해 한일 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한일 양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br /> <br />' 일본 정부 내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 일본을 강한 비판... (중략)<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215523656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