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현지시간 22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동했습니다. <br /> <br />미 국무부는 토미 피곳 부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두 장관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에서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으로 70년 이상 유지돼온 한미 동맹의 지속적인 강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또 "인·태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하고 집단 부담 분담을 확대하며, 미국 제조업의 활성화를 돕고, 공정하고 상호주의적 무역관계 회복 등 미래지향적 의제를 중심으로 한미동맹을 진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도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인·태 지역 억지력 강화와 집단 부담 분담 확대는 미국이 원하는 동맹 현대화 논의의 일환으로,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확대와 함께 한국이 중국 견제에 있어 더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해석돼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루비오 장관도 이날 엑스에 글을 올려 조현 장관과 만나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미래 지향적인 의제들을 중심으로 인도·태평양 전역의 평화, 안보, 그리고 번영에 핵심적인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조 장관은 또 백악관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도 만나 한미 관세 후속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차질 없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박영진 (yj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313151619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