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br /> <br />양국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진원 기자! <br /> <br />[기자] <br />네, 한일정상회담이 열린 도쿄에 나와있습니다. <br /> <br /> <br />정상회담을 마친 한일 양국 정상이, 회담 결과를 공동 언론 발표 형태로 공개했죠? <br /> <br />[기자] <br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저녁 7시쯤 함께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br /> <br />회담이 열린 일본 총리 관저에서 '공동 언론 발표 형태'로 회담 결과를 설명한 겁니다. <br /> <br />먼저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첫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두 달 만에 일본을 찾아 이시바 총리를 만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지난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한국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양자 방문 국가로 일본에 온 건 최초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br /> <br />그만큼 한일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겁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이자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미래지향적 상생 협력의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수시로 방문해 대화하는 정상 간 '셔틀외교'가 한일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본 정상과 자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br /> <br />경제 분야 협력 강화는 물론, 인적 교류 확대, 그리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긴밀한 대북 정책 공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시바 총리도 화답했습니다. <br /> <br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인 올해 이 대통령의 방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양국을 둘러싼 전략 환경이 어려워지는 만큼 한일은 물론, 한미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br /> <br />경제, 안보 분야에서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워킹홀리데이 제도 확충 등 인적 교류 확대에도 뜻을 같이 한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렇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양국 정상은 이어지는 만찬 등을 통해 친분과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도쿄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319514231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