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달 만에 또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br /> <br />의전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만나는 이른바 '셔틀 외교'를 통해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재명 대통령이 탄 차량이 관저에 도착하자, 문 앞까지 나온 이시바 총리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br /> <br />회담 장소로 걸어가는 중에도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눕니다. <br /> <br />지난 6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진 첫 만남 이후 두 달 만에 또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 <br /> <br />의전에 구애받지 않고 자주 만나는 '셔틀 외교' 형식의 회담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두 번째 뵙다 보니까 아주 가까운 친구처럼 여겨지는데, 오늘도 대화를 통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기대합니다.] <br /> <br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 일본과 한국의 안정적인 관계의 발전은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이 지역 전체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br /> <br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두 정상은 한일, 나아가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br /> <br />미중 갈등과 북러 밀착, 그리고 북핵 위협 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 역시 재확인했습니다. <br /> <br />[이재명 / 대통령 : 대북 정책에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하였습니다.] <br /> <br />[이시바 시게루 / 일본 총리 : 핵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대북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br />미국의 통상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br /> <br />만찬 등 정상 내외가 함께 참여한 별도의 행사도 마련해 친분을 쌓았습니다. <br /> <br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이튿날, 일본 정계 주요 인사 등을 만나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미국으로 떠납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강진원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진원 (jin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401504210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