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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회담 의제는...통상 협상·동맹 현대화·산업 협력 / YTN

2025-08-24 0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는 미국과 논의해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br /> <br />통상 협상 마무리부터 안보 청구서까지, 어떤 내용이 의제로 오를지 홍민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곧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게 될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는 크게 세 가지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br /> <br />첫 번째는 지난달 말 미국과 타결한 관세 협상의 세부 투자 논의입니다. <br /> <br />당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액 가운데, 1,500억 달러 규모의 '조선업 협력 펀드'를 제외한 나머지 투자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br /> <br />협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농축산물 시장 개방 역시 이번 정상회담에서 다시 떠오를 수 있습니다. <br /> <br />우리 측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일본 측의 관세 협상 사례를 공유 받는 등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일본이 그동안에 느꼈던 점들을 우리에게 도움말 형태로 얘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됐고요. 우리 대통령도 추가 질문도 하시고 토론이 있었습니다.] <br /> <br />두 번째 의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안보 청구서'입니다. <br /> <br />방위비 분담금을 포함한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의 역할 재조정이라는 이른바 '동맹 현대화' 요구인데, <br /> <br />우리 측은 일정 수준의 국방비 인상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한미 원자력 협정 개정 등을 얻어낼 수 있는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과의 산업 협력은 우리나라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의제입니다. <br /> <br />조선·반도체 등 우리 기업이 제조 경쟁력에서 상대적 우위에 있는 분야에 진출해 '윈-윈'할 수 있다는 전략입니다. <br /> <br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로 불리는 조선업 협력에 이어, 원전 건설도 새로운 협상 카드로 다뤄질 수 있습니다. <br /> <br />조현 외교 장관의 급거 미국행에 이어, 이 대통령의 참모 '3실장'까지 모두 정상회담에 투입되며 의제 조율에 난항을 겪는 게 아니냔 우려도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일단 낙관하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의제 조율은) 진행되고 있고요. 저희가 정상회담을 할 타이밍쯤 되면 조율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br /> <br />눈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에선, 이 같은 세 의제를 둘러싼 줄다리기 성과에 따라 이번 순방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br /> <br />YTN 홍민기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최영욱 김정원 최광현 <br />영상편집 : 서영미 <br />디자인 : 김진호 <br /> ... (중략)<br /><br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420524292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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