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야의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br /> <br />'더 센 상법'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은 오늘(25일) 오전,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br /> <br />국회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내일 새벽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여야 전망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이번 순방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이례적으로 동행한 것을 두고 의제 조율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죠. <br /> <br />하지만 민주당은 한일 정상회담으로 셔틀 외교 복원을 이뤄냈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회담에서도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 특성상 의제 조율이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며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3명의 실장 모두 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상욱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실무 협의를 현장에서 뒤집는 경우도 있었다며 참모들이 총동원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반면 국민의힘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건 일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한미회담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br /> <br />국민의힘 외통위 간사인 김건 의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돌발 변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실장들이 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국내는 누가 지키는지에 대한 걱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히, 한미회담 성공을 위해서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국내에선 기업들을 옥죄는 입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 <br />국내 현안도 알아보죠. 오늘 본회의를 끝으로 쟁점 법안들 처리는 마무리된 거죠? <br /> <br />[기자] <br />네,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상법개정안이 통과됐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법안 저지를 위해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에 나섰지만, 다수 의석을 가진 범여권이 이를 24시간 뒤 강제 종결시키고 법안을 처리했습니다. <br /> <br />개정안은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에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등을 의무화해 이른바 '더 센 상법개정안'으로 불립니다. <br /> <br />이로써 이달 초 방송 3법을 시작으로 노란봉투법, 2차 상법개정안까지, 윤석열 정부 거부권에 막혔던 쟁점 법안 5개가 잇달아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개정안을 '경... (중략)<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516005124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