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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직전 충격에 빠진 대한민국? 트럼프 폭탄 발언에 '당황' [지금이뉴스] / YTN

2025-08-25 14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한미 정상회담을 2시간반 가량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Purge or Revolution)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 이 같은 '돌출 언급'의 배경과 파장이 주목됩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라며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고 밝힌 뒤 "우리는 그것을 수용할 수 없고, 거기서 사업할 수 없다"(We can't have that and do business there)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상황을 '숙청' 또는 '혁명'이라고 언급한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다만, 우선 이는 한국의 '12·3 비상 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에 대한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에 대한 수사 및 재판에 대한 언급일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br /> <br />또 '사업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는 점은 이른바 '노란봉투법'(노조에 대한 기업의 고소·고발을 어렵게 하는 등 내용의 법안)과 그에 대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우려 섞인 반응 등을 의식한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이 같은 '폭탄 발언'을 내놓은 것은 트럼프 핵심 지지층 내 일부 강성 인사들의 인식에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br /> <br />일례로 '극우 선동가'로, 백악관 인사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로라 루머는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엑스(X·옛 트위터)에 "공산주의자들이 한국을 접수해 오늘 대선에서 승리했다. 이는 끔찍한 일"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의 글을 올렸습니다. <br /> <br />로라 루머는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요인들까지 낙마시킬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br /> <br />또 한국의 탄핵 반대 진영과 소통해온 강경 반중(反中) 성향의 고든 창 변호사는 전날 밤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제발 이재명(대통령)에게 그가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을 멈춰야 한다고 말해주세요"라며 "한국의 애국자들, 이제는 한덕수를 보호해야 할 때"라고 썼습니다. <br /> <br />이어 창 변호사는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숙청 또는 혁명'을 언급한 SNS 글에 대한 댓글로 "감사합니다. 대통령님"이라고 적었습니다. <br /> <br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에 대한 로라 루머 등의 부정적 언급이 있었음에도 지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82600410888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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