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역대급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2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진첩 말고 뭘 얻었는지 불분명하다며, 결과적으로 기업들이 1천5백억 달러 투자까지 추가로 갖다 바친 굴욕 외교라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또 공개 회담 내내 제대로 답변할 기회조차 갖지 못한 병풍 외교이자, 입국과 숙박, 환송까지 홀대받은 수모 외교라면서, 정상회담이라고 불러도 되는지 의문까지 있다고 혹평했습니다. <br /> <br />송 원내대표는, 국민도 이재명 대통령이 굴욕적 아부를 늘어놓는 것을 잘 봤을 거라면서 특히 교회와 미군 기지에 대한 압수수색 사실이 거론된 자체가 외교참사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회담 내내 답변 기회조차 제대로 얻지 못한 '병풍 외교'에 입국·숙박 과정에서의 의전 논란과 공동회견은커녕 배웅조차 없던 '수모'를 남긴 외교라고 비난했습니다. <br /> <br />이어 여전히 철강 관세와 농산물 개방에 대해 무엇을 얻어냈는지 불분명하다며 정산 간 통상적인 수사가 오간 거로 한가하게 자화자찬할 때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건 의원도 SNS를 통해 이번 회담으로 주한미군 기지 소유권 이전과 알래스카 LNG 공동 개발 참여, 미국산 무기 대규모 구매 등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며 우리에게는 무겁고 불리한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82611473172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