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 청소년 합숙훈련 중 중학생 선수들 사이에 성폭행과 불법 촬영이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체육시민연대 등은 오늘(28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기관의 관리 부실로 체육계의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들은 철인3종 협회는 사무처장이 직접 초기 대응을 했지만, 미성년자 성폭력 사건을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규정하고 사건을 축소해 보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또 관리책임기관의 위치에 있는 대한체육회와 스포츠윤리센터는 석연치 않은 보고 내용에도 후속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피해자의 인권이 침해됐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국가기관 관리와 행정 부실로 인한 체육계 인권침해를 개선하게 해야 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철인3종 경기 청소년 대표 합숙 과정에서 중학교 3학년 선배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2학년 학생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윤태인 (y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828144238749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