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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스포츠 교육생 보트와 충돌해 숨져...경찰 '안전수칙 준수' 조사 / YTN

2025-09-01 10 Dailymotion

지난 주말 충북 단양에서 수상 스포츠인 전동 서프보드 교육을 받던 20대 여성이 모터보트와 충돌해 숨졌습니다. <br /> <br />사고 이후 교육 프로그램은 전면 중단됐고, 경찰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기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선착장을 빠져나온 구급차 한 대가 교차로를 지나 빠르게 이동합니다. <br /> <br />지난달 30일 충북 단양에서 전동 서프보드 교육을 받던 20대 여성 A 씨가 수상스키를 끌던 모터보트와 충돌했습니다. <br /> <br />A 씨는 안전 요원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r /> <br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강사와 교육생 2명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사고 이후 단양군은 다음 달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체험교실을 전면 중단하고 선착장도 폐쇄했습니다. <br /> <br />사고 당시 A 씨는 구명조끼는 착용하고 있었지만, 방향 전환에 실패해 서프보드 교육 구역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단양군은 사고 발생 5분 전 A 씨가 한 차례 교육 구역을 벗어나 강사에게 주의를 받았고, <br /> <br />이후 다시 물로 나가는 과정에서 구역을 이탈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 <br />해당 체험교실은 단양군이 수상스포츠연합회에 위탁해 운영해왔습니다. <br /> <br />사고 당시 물에 떠 있는 부표로 구역을 나눴지만, 서프보드와 모터보트처럼 속도와 동선이 전혀 다른 수상기구들이 서로 멀지 않은 곳에서 운영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또 현장에는 안전 요원과 강사 등 모두 6명이 배치돼 있었지만, 충돌 사고는 막지 못했습니다. <br /> <br />유족 측은 안전요원이 충분했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며,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유족이 제기한 문제 등을 토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 <br />YTN 김기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원인식 <br /> <br /> <br /><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0200411754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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