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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북중러 3자 협력 가능성 작아...미국 태도 주시할 듯" / YTN

2025-09-02 5 Dailymotion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기간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겠지만, 구체적인 3자 협력방안을 논의하긴 어려울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br /> <br />미국과의 대화는 당분간 상황을 지켜보며 재개 시점을 엿볼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br /> <br />나혜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국정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6년 만에 중국 방문을 결정한 배경엔 한반도 정세를 주도해보겠단 의도가 깔렸다고 분석했습니다. <br /> <br />우크라이나 종전 논의에 대비해 러시아 편중 외교를 탈피하고, 중국과 관계를 복원해 운신의 폭을 넓히겠단 계산을 했다는 겁니다. <br /> <br />다만 관심이 집중된 북·중·러 3자 회담은 국제사회에 미칠 군사적 파장이 너무 커 성사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국정원은 내다봤습니다. <br /> <br />김 위원장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예우를 받으며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열병식을 지켜보는 선에서 연대를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박선원 / 국회 정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 회담 형식보다는 톈안먼에 북·중·러 세 지도자가 같이 서는 모습을 과시함으로써 드러내지 않겠느냐….] <br /> <br />대신 김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과 양자 회담에서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br /> <br />푸틴 대통령에겐 전사자만 2천 명 넘게 발생한 거로 추산되는 파병 대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 <br />미국과의 대화는 비핵화를 전제론 할 수 없단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당분간 상황을 지켜볼 거라고 국정원은 전망했습니다. <br /> <br />[이성권 /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 선뜻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태도를 주시하며 접촉 기회 마련을 모색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br /> <br />북한은 김 위원장 방중 이후엔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와 내년 초로 예상되는 9차 당 대회 준비에 집중할 거로 보입니다. <br /> <br />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엔 이미 병력 만여 명을 동원한 대규모 열병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br /> <br />YTN 나혜인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이성모 이승창 <br />영상편집 : 양영운 <br />디자인 : 지경윤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2185850840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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