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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정상 한자리' 외신도 주목..."서방에 도전장" / YTN

2025-09-03 0 Dailymotion

외신은 중국의 전승절 기념 열병식을 '중국의 반 서방 도전장'으로 평가하면서, 미국 패권에 도전해 온 북한·중국·러시아 정상이 한자리에 선 '역사적인 장면'을 주목했습니다. <br /> <br />로이터 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옆에 서서 '서방에 도전하는'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시 주석이 중국을 미국 이후의 국제 질서의 관리자로 만들려 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성장하는 무력과 지정학적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시 주석과 김 위원장, 푸틴 대통령은 열병식장에 담소를 나누며 함께 등장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br /> <br />북한·중국·러시아(옛 소련 포함)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66년 만에 처음입니다. <br /> <br />영국 일간 가디언도 세 정상의 공동 등장이 "굉장히 인상적"이라면서 중국이 서방에 저항해 온 국가의 정상들 앞에서 첨단 무기를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뉴욕타임스(NYT)도 "시진핑의 퍼레이드는 중국이 다시는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참석하는 베이징에서의 무력시위는 중국이 외세의 압력에 저항할 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br /> <br />NYT는 "또한 이 퍼레이드는 중국이 세계의 중심 국가로 부상하는 것을 견제하려는 국가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다"며 "타이완과 타이완의 국제적 지지자들에게 타이완의 공식적인 독립을 향한 어떤 움직임도 위험하다는 암묵적으로 경고"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열병식은 베이징 톈안먼에서 열렸습니다. <br /> <br />북·중·러 정상 외에도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등 26개국 국가 원수와 정부 수뇌가 참석했으나 서방 지도자들은 불참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310461650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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