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해제 방해’ 국민의힘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 <br />특검, 어제 강제수사 시도한 지 10시간 만에 철수 <br />특검 "법관이 발부한 적법한 영장…협의 노력" <br />"임의제출은 모호…통상의 영장 집행 따를 수밖에"<br /><br /> <br />내란 특검이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수사를 위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검은 적법하게 발부된 영장이라며 협의를 통해 원만히 집행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br />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입니다. <br /> <br /> <br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 대한 압수수색 지금 진행 중입니까? <br /> <br />[기자] <br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내란 특검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시도하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는 국민의힘 측 반발로 10시간여 만에 철수했습니다. <br /> <br />현재도 집행을 시도하고 있는 단곈데, 특검은 조금 전 정례 브리핑에서 법관이 적법하게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이라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야당 원내대표실인 점을 고려해 영장이 원만히 집행될 수 있게 국민의힘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다만, 국민의힘 측이 말하는 임의제출 형태 자료 제공에 대해서는 이렇게 되면 수색 주체가 당직자가 되는 것이라며 원칙에 따른 영장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국민의힘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br /> <br />[기자] <br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끝낼 유일한 권한을 갖고 있던 국회 표결을 추경호 의원이 방해했다고 보고 압수수색 영장에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로 적시했습니다. <br /> <br />또, 특검은 추 의원이 원내대표로서 계엄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할 거로 보입니다. <br /> <br />특검은 현재로썬 추 의원이 계엄 당일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br /> <br />계엄이 작년 3월부터 논의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특검은 계엄 선포 당일 원내대표실에 있던 이들은 추 의원의 행적과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는 데 주요 참고인이어서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압수물을 확보해 분석하는 대로 추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내란 특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김정한 <br />영상편집 : 변지영 <br /> <br /> <br />※ '당신의 제보... (중략)<br /><br />YTN 우종훈 (hun9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317570178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