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현대차 노조 7년 만에 파업...대내외 악재 속 생산 차질 우려 / YTN

2025-09-03 5 Dailymotion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협상이 난항을 겪자 부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7년 만의 파업인데,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오태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현대자동차 오전 근무조 퇴근을 2시간 앞둔 시각. <br /> <br />노동자들이 일손을 멈추고 광장으로 모입니다. <br /> <br />임단협 협상 결렬로 부분 파업에 나선 겁니다. <br /> <br />조합원들은 한데 모여 구호를 외치며 투쟁 의지를 다집니다. <br /> <br />"승리하자. 승리하자. 승리하자. 투쟁" <br /> <br />앞서 현대차 노조는 지난달 25일 4만2천여 명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벌였고, 86%가 찬성했습니다. <br /> <br />파업권을 확보한 노조는 사측과 지난 2일 20번째 협상을 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br /> <br />[이길형 / 현대차 노조 사무국장 : 9월 2일 진행된 20차 교섭을 통해 통상 임금 및 쟁점 개정안을 논의하였고…. 교섭 이후 진행된 38-02차 중앙 쟁대위 회의를 통해 파업 투쟁을 결의했습니다.] <br /> <br />사측은 기본급 9만5천 원 인상, 성과금 400%와 일시금 천400만 원에 더해 주식 30주 지급, 일부 수당 통상임금 확대 적용을 제시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노조는 기본급 14만천 300원 인상과 작년 순수익 30%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고수했습니다. <br /> <br />임금 협상도 난항이지만 더 난관은 단체협상. <br /> <br />노조는 최장 64살로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사측은 사회적 논의가 먼저라며 난색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문용문 / 현대차 노조 지부장 : 공정분배, 정년 연장, 통상임금 확대, 해고자 원직 복직 등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4만2천 조합원들의 당당한 투쟁으로 반드시 쟁취하겠습니다.] <br /> <br />현대차 사측은 교섭 안건 실질적 논의가 부족한데도 노조가 파업을 결정한 것은 유감스럽다며, <br /> <br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습니다. <br /> <br />노조는 5일에는 최대 4시간까지 부분 파업을 늘려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2019년부터 6년 동안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던 현대차 노사. <br /> <br />미국 관세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완성차 생산 차질이라는 이중고를 맞게 됐습니다. <br /> <br />YTN 오태인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이병우 <br />디자인 : 신소정 <br /> <br /> <br /><br /><br />YTN 오태인 (otae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90320451920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