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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김주애 동행에 주목...외신들 "잠재적 후계자 신호" / YTN

2025-09-03 1 Dailymotion

외신들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참석과 함께 12살로 알려진 딸 김주애의 동행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br /> <br />열병식엔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국제 사회에 4대 세습 후계자라는 신호를 주기 충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br /> <br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전용 열차에서 내리는 김정은 위원장 바로 뒤의 앳된 얼굴이 딸 김주애입니다. <br /> <br />남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미소를 지으며 김 위원장 뒤를 지켰고, 배우자 리설주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br /> <br />김주애의 첫 외교 무대 등장에 외신들은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로 평가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br /> <br />영국의 BBC는 "김정은 방중이 헤드라인을 장식했지만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단정한 옷차림으로 서 있던 소녀 김주애였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북한에서 김주애를 지칭할 때 쓰는 '존경하는' 이란 수식어는 지위가 가장 높은 이들에게만 부여된다며 후계자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br /> <br />뉴욕타임스도 한국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김주애가 차기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전 세계에 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br /> <br />올해 만 12살로 알려진 주애는 지난 2022년,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이후 40여 차례 김 위원장 일정에 함께해 왔습니다. <br /> <br />[조선중앙TV (지난 2022년 11월)] <br /> <br />"역사적인 중요 전략 무기시험 발사장에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어…." <br /> <br />과거 김정일 위원장도 1950년대 아버지 김일성 주석을 따라 15살 전후부터 국제 행사에 얼굴을 보였습니다. <br /> <br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 분명히 (김정은) 부인이 있고 건재한데 딸을 데려갔다는 건 후계로 가는 그 과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는 게 아닌가….] <br /> <br />하지만 정작 전승절 공식 행사에선 김 위원장 홀로 레드카펫을 밟았고, 김주애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br /> <br />전승절 리셉션 장소나 푸틴 대통령 차량에 동승했을 때는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밀착 수행하는 모습만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br /> <br />아직 후계 구도를 공식화하기 어린 만큼, 딸과 동행하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정상 외교 경험을 쌓게 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br /> <br />YTN 정유신입니다. <br /> <br /> <br /> <br />영상편집:강은지 <br /> <br /> <br /><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405130277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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