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체납액이 지난해 110조 원을 넘는 등 체납액이 계속 증가하자 국세청이 모든 체납자에 대한 실태 확인 조사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체납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33만 명에 달합니다. <br /> <br />국세청은 모든 체납자의 경제여건 등을 확인해 맞춤형으로 체납을 관리하는 '국세 체납관리단'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br /> <br />체납관리단은 일반 시민 2천 명을 실태 확인원으로 채용해 모든 체납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실태와 납부능력 등을 상세히 확인하게 됩니다. <br /> <br />국세청은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층, 퇴직공무원 등을 실태확인원으로 채용하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br /> <br />유형 분류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는 현장 수색과 민사소송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부처와 연계해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 '맞춤형 체납관리 시스템'이 구축된다고 국세청은 밝혔습니다. <br /> <br />임광현 국세청장은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누계 체납액이 110조 원을 넘는 현실에서 체납 문제 대응이 시급하다며 '국세 체납관리단'을 즉각 신설해 체납자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5090413104450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