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유괴 미수 사건 부실 수사 논란이 이는 가운데, 수사 초기 경찰이 범행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확인하지 못한 채 범죄행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5일) 수사 중간 브리핑에서 첫 신고 당시 가해 남성들이 탄 차량이 아이에게 접근하는 CCTV 영상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후 추가 범행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영상을 확인했는데, 여기에는 범행에 사용된 쥐색 쏘렌토 차량이 피해아동에게 다가가 멈춰서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첫 신고 당시부터 다른 각도의 CCTV를 더 확인했어야 하지 않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런 부분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초등학교 근처에서 유괴 시도가 있었다는 신고와 관련해 범죄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틀 만에 피의자 3명을 긴급체포했다며 입장을 뒤집어 부실수사 논란이 일었습니다. <br /> <br />이와 관련해 경찰은 최초 신고자와 함께 CCTV를 확인했지만 의심 차량이 특정되지 않았고, 추가 피해 신고가 들어온 뒤 다시 확인한 결과 범행 의심 장면이 발견돼 피의자들을 검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기자: 양동훈 <br />오디오: AI앵커 <br />자막편집: 박해진 <br /> <br />#초등학생 유괴 미수 #서대문 유괴 미수 <br /> <br />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0513105120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