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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과장" 미국 보고서, 뜯어보니 곳곳 오류 / YTN

2025-09-05 4 Dailymotion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온실가스가 유해하다는 기존의 과학적 판단을 뒤집고 대대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br /> <br />그 근거로 제시한 보고서를 뜯어봤더니 곳곳에서 오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공개한 보고서입니다. <br /> <br />5명의 과학자가 넉 달 만에 작성한 보고서는 주류 과학계가 합의한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의 위험성이 과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농작물 성장 등에 미치는 순기능도 강조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행정부는 이 보고서를 근거로 2009년에 도입한 온실가스 위험성 판단을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br /> <br />이렇게 되면 자동차나 공장, 발전소 등에 대한 온실가스 규제가 모두 사라집니다. <br /> <br />[리 젤딘 / 미국 환경보호청 청장 (지난달 29일) : 기후 변화가 공중 보건과 복지를 위협한다고 말하지만 그런 논리적 비약을 따르면 사실이 아닌 가정에 의존하게 됩니다.] <br /> <br />하지만 다른 과학자들이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곳곳에서 오류가 확인됐습니다. <br /> <br />지난 40여 년간 북극의 해빙이 5%만 감소했다고 강조하면서 정작 남극의 관측 자료를 첨부했다가 뒤늦게 차단했습니다. <br /> <br />같은 기간 남극의 해빙은 40% 넘게 줄었습니다. <br /> <br />또 2007년 이후 미국의 산불 피해 면적이 늘어나지 않았다고 단정했지만, 함께 제시한 통계에선 증가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br /> <br />프랑스 농장 가격의 상승을 근거로 온난화가 미국 농업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해양 산성화'의 피해가 크지 않으니 '해양 중화'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br /> <br />[세스 보렌스타인 / AP통신 기자 : 과학자들은 해당 보고서가 편향됐고, 과학을 잘못 해석했고, 데이터를 선별했고, 때로는 그냥 틀렸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보고서의 저자들은 발견된 오류는 수정하겠지만, '편향적'이라는 비난은 과학적 논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AP통신이 의견을 확인한 과학자 64명 가운데 53명은 보고서에 부정적 평가를 내렸고, 긍정적 반응을 보인 건 7명에 불과했습니다. <br /> <br />YTN 유투권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한경희 <br /> <br /> <br /> <br /><br /><br />YTN 유투권 (r2k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600272107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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