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행정부는 조지아주 현대차·LG엔솔 사태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대규모 단속을 더 많이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조현 외교부 장관은 행정절차 막판 협의를 위해 방미길에 오릅니다. <br /> <br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구금된 우리 국민이 이르면 10일 귀국길에 오를 수 있을 거라는 소식과 함께 주미대사관은 트럼프 행정부 관련 부처와 전방위 접촉에 나섰습니다. <br /> <br />귀국 전 미국이 요구하는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특히 앞으로 미국 입국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득하는데 외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 <br />조현 외교부 장관도 워싱턴으로 향합니다. <br /> <br />조 장관은 도착하는 대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 구금된 한국인의 조기 귀국을 위한 막판 행정 절차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br /> <br />국경안보책임자인 톰 호먼 국경 차르는 그러나 앞으로 이번 건설 현장 단속과 같은 대규모 단속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br /> <br />[톰 호먼/ 미 국경 차르 : 우리는 더 많은 현장 단속 작전을 수행할 것입니다 . 첫째, 불법으로 이 나라에 입국하는 것 자체가 범죄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것 역시 범죄입니다.] <br /> <br />이번 단속이 세계에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기업들이 불법체류자를 고용해 미국 내 경쟁을 저해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톰 호먼/ 미 국경 차르 : 아무도 선의로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지 않습니다. 불법체류자를 고용해서 더 혹사시키고, 더 적은 임금을 주고, 미국 시민을 고용하는 경쟁사들을 가격으로 압박합니다. 임금을 떨어뜨리는 거죠.] <br /> <br />미 정부가 기업 현장에서 대규모 추가 단속을 예고하면서 대미투자 결정에 따라 현지에서 공장을 건설하려던 다른 우리 기업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br /> <br /> <br />촬영;임세원 <br />영상편집;박정란 <br /> <br /> <br /> <br /><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0807540727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