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과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 주선 아래 여야 대표가 서로 처음으로 악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서로 뼈 있는 발언도 주고받았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정인용 기자! <br /> <br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오찬 회동 소식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늘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만나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며 자신은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긴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국민을 통합하는 게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며 대화도 자주하고 서로의 간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특히 야당이 국민의 상당한 일부를 대표하는 만큼 야당을 통해 들리는 국민 목소리도 최대한 많이 듣겠다며 국정에 국민 모두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br /> <br />여야에 직접 협치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이 재 명 / 대통령: 앞으로도 자주 뵈면 좋겠어요. 연락도 자주 주시고, 또 여야 간에 대화도 실제로 많이 하시고, / 공통 공약 같은 것은 좀 과감하게 같이 시행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br /> <br />정청래 대표를 향해선 여당이고 더 많이 가졌으니 좀 더 많이 내어주면 좋겠다는 말도 건넸고, 정 대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이 대통령은 한미·한일 정상회담 소회도 털어놨는데, 경쟁은 하되, 국익에 관한 것들은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여야가 새로운 당 대표 체제를 구축한 뒤, 서로 상견례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소통이 끊긴 상태였는데요, <br /> <br />오늘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사실상 '주선자' 역할을 자청하며, 서로 손을 맞잡게 했고, 첫 악수도 이뤄졌습니다. <br /> <br /> <br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 발언도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장동혁 대표는 우선 이 대통령에게 소통 자리 마련에 감사하다며 곧 취임 100일인데 야당과도 짐을 나누면 무게가 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취임 100일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증가한 시기였다며,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데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까지 벌어져 국민 불안이 높다고... (중략)<br /><br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815502076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