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의원 주식 보유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74명이 당선 이후 증권 보유액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경실련은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증권을 추가 매입해 보유액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주식의 경우 1년 사이 보유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의원은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었는데, 6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국회의원은 3천만 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한 경우, 직무 관련성 판단을 받아야 하고, 관련성이 인정되면 60일 이내에 매각하거나 금융사에 백지신탁을 해야 합니다. <br /> <br />경실련 분석 결과,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주식 매각, 백지신탁을 신고한 의원은 모두 40명으로 1인당 평균 4억3천만 원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단체는 이 같은 신고 수치가 의원들 증권 보유 총액의 6.6%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마저도 상당수가 보유분을 정리한 게 아니라 당선 이후 계속 주식을 거래하며 드러난 결과인 만큼 긍정적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고위공직자의 주식 매각 신고제를 도입해 이해 충돌 심사를 강화하고, 국회의원 직무 관련성 심사를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촬영기자 : 구본은 <br /> <br />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0914513292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