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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유튜버' 놓고 갈등..."유튜브 권력이 정치 휘둘러" "계몽령 앵무새 먹이 금지" [앵커리포트] / YTN

2025-09-10 1 Dailymotion

거대 양당이 유튜버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김어준 씨와 전한길 씨가 중심에 있는데요, <br /> <br />먼저 민주당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br /> <br />지난 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민주당 의원이 SNS에 "유튜브 권력이 정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글을 올린 데 이어 <br /> <br />그제는 "김어준 방송 나온 국회의원 119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저는 그분들께 머리를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틀 연속 '민주당이 특정 유튜브에 종속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건데요, <br /> <br />그러자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반박하는 듯한 글을 올렸습니다. <br /> <br />그제 SNS에 "TBS에서 강제 퇴출 된 김어준 진행자. <br /> <br />뭐가 겁나 떼거리로 이러시나" 라며 왜 민주당 의원들이 김어준 방송에 나가는 것에 대해서만 비판적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br /> <br />공방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br /> <br />곽 의원이 "어느 국회의원이 저에 대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그 분이 그동안 얻은 정치적 이익을 지킬 필요가 있고 그래서 유튜브 권력에 충성하고 있다고 생각할 뿐이다”라고 또다시 직격했고, <br /> <br />최 의원은 “구독자 223만 명이 만들어낸 집단지성을 왜 외면하고 비난부터 하는가”라며 맞받아쳤습니다. <br /> <br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사람을 놓고 충돌하고 있죠. <br /> <br />[전한길 / 전 한국사 강사, 지난 5일 '전한길 뉴스' : 국민의힘 당원 다 가입하니까 두렵겠죠. 현재 75만 명 책임 당원에다가 50만 명 가입하면 120만 명이 되잖아요. 국민의힘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으니까.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 하는 게 전한길입니다. 한동훈이 제일 두려워하는 게 전한길입니다.] <br /> <br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은 관심조차 주지 말아야 한다며 장동혁 대표도 그를 버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들어보시죠. <br /> <br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 김종배의 시선집중 : 그런 부정선거 앵무새, 계몽령 앵무새한테는 먹이를 주면 안 된다…. 사실 장동혁 대표도 제가 보기에는 전한길을 약간 버린 것 같거든요. (아, 버린 것 같아요?) 사실 당시 처음에 장동혁 대표가 당선됐을 때 와, 전한길이 이제는 당의 중책을 맡는 것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돌았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바로 거리두기를 시도하면서 의병이라는 표현을 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 바깥에서 활동하시오 하고 손절하는 느낌... (중략)<br /><br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014273115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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