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인천 청라에서는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 100여 명이 황급히 대피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br /> <br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식당과 빨래방 등이 밀집한 상가 앞에 소방차가 도착합니다. <br /> <br />건물 안을 들여다보니, 시뻘건 화염이 가득하고,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 것만 같습니다. <br /> <br />어제(10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행신동에 있는 파스타 가게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 <br />불길이 치솟자, 가게 안에 있던 식당 주인이 곧바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br /> <br />[소방 관계자 : 주방도 좀 소실이 있었고요. 주방 소실이랑…. 주방 가재도구들이 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br /> <br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다가 부주의로 불이 환기구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가정집 바닥과 가재도구들이 까맣게 그을었습니다. <br /> <br />오늘(11일) 새벽 1시 20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에 있는 48층짜리 고층 아파트 14층 다용도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겁니다. <br /> <br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늦은 밤 휴식을 취하던 주민 100여 명이 황급히 대피했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br /> <br />어제(10일) 오후 5시 40분쯤에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배 저장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br /> <br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이는데, 530㎡ 규모 창고 한 동이 완전히 탔습니다. <br /> <br />YTN 김다현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최연호 <br /> <br /><br /><br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107104467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