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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대상 범죄 '비상'...경찰, 전국 초등학교 6,183곳 집중 순찰 / YTN

2025-09-11 2 Dailymotion

전국에서 유괴 시도와 같은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엔 서울 미아동에서 초등학교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추행을 시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r /> <br />경찰청은 그동안 서울 지역에서만 시행되면 등하굣길 집중 순찰은 전국 6,183곳 초등학교로 확대하는 등 경찰력을 총동원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배민혁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으로 순찰차가 움직이고 주변엔 경찰관이 배치됐습니다. <br /> <br />서울 미아동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9살 초등학교 여자아이를 추행하려 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가 입건됐습니다. <br /> <br />이 남성은 학교 주변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려던 여자아이를 보고 한 번 안아보자며 껴안으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학부모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합니다. <br /> <br />[김지현 / 초등학생 학부모 : 저도 딸 키우는 부모로서, 좀 많이 불안하죠. 애들을 요즘은 잘 안 데려다주거든요. 애들 스스로 가게끔 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나와 본 거예요.] <br /> <br />[초등학생 학부모 : 굉장히, 굉장히 불안하죠. 학부모로서 이제 애들은 커 갈수록 조금 혼자서 다녀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br /> <br />서대문 '유괴 미수'부터 8살 학생을 끌고 가려 한 광명 사건 등 초등생 대상 범죄가 잇따르자 결국 경찰이 경찰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br /> <br />전국 초등학교 6,183곳의 등하굣길에 집중 순찰을 벌이고, 오래 주차한 차량이나 수상한 사람 등에 대한 검문검색도 이뤄집니다. <br /> <br />또 경찰관 5만5천여 명을 투입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신고는 최우선 출동하는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합니다. <br /> <br />[김재영 / 경찰청 범죄예방기획계장 : 경찰은 경찰력을 총동원하여 어린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 <br />한 해 300건 넘게 발생하는 유괴 관련 사건의 70% 이상은 미성년자 대상 범죄입니다. <br /> <br />경찰의 이번 대책이 반복되는 초등생 대상 범죄를 줄이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잠재우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배민혁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박재상 <br /> <br /> <br /><br /><br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122422515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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