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도심에서 현지 시간 10일 오후 탱크로리가 폭발하며 불길에 휩싸여, 적어도 4명이 숨지고 90명이 다쳤습니다. <br /> <br />부상자 중 상당수는 중상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사고가 간 곳은 이스타팔라파 구의 고속도로 고가 구간으로, 5만 리터 가까운 가스가 실린 탱크로리가 폭발하면서 주변 차량 약 30대가 타고, 공포에 질린 이들이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br /> <br />현지 방송은 "갑자기 치솟은 불기둥에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며 "소방차 진·출입과 환자 응급 이송용 헬기 이·착륙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끔찍한 사고라며, 검찰이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지만, 일단 탱크로리가 뒤집힌 뒤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SNS 게시 글을 통해 사망자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응급 구조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115561652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