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네팔 반정부 시위 사망자 34명...1만3천여 명 탈옥 / YTN

2025-09-11 1 Dailymotion

네팔에서 SNS 접속을 차단한 정부 조치에 반발해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3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네팔 보건인구부는 현지시간 11일 최근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한 시위로 34명이 숨지고 1천36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네팔 경찰은 지난 8일부터 시위가 시작된 이후 전국 교도소에서 수감자 1만3천572명이 탈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카트만두 한 교도소 수감자들은 교도관을 제압하고 건물에 불을 지른 뒤 탈옥을 시도했고, 일부는 군인들에게 체포돼 다른 교도소로 이송됐습니다. <br /> <br />군 당국은 도주한 수감자들 가운데 19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네팔 당국이 지난 9일 오후 10시부터 도심에 군 병력을 투입한 이후 시위는 다소 잠잠해졌으나 카트만두와 인근 도시 일대에 내려진 통행 금지령은 오는 12일까지 연장됐습니다. <br /> <br />낮에는 생필품 구입 등을 위한 제한적 이동만 허용되고,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는 통행이 전면 금지됩니다. <br /> <br />이번 시위로 이틀 전 사임한 샤르마 올리 총리를 대신해 임시정부를 이끌 지도자를 선출하는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현재 난관을 헌법적 틀 안에서 해결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면서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시위대 내부에서 임시정부 수장 적임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지만, 수실라 카르키(73) 전 대법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br /> <br />시위대 관계자는 "대통령과 군부에 카르키 전 대법원장을 제안했다"며 "우리는 의회를 해산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카르키 전 대법원장은 2016년 7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년가량 대법원장을 맡았고 당시 강단 있는 판결로 대중적 지지를 받은 인물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박영진 (yjpar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1222759893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