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오후 3시 반쯤 인천공항 도착할 듯 <br />석방된 국민 316명 탑승…외국인 14명 동승 <br />현지 시간 11일 새벽 석방…공항까지 6시간 이동<br /><br /> <br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우리 국민 316명이 전세기를 타고 우리나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br /> <br />잠시 뒤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br /> <br />전세기 어디쯤 오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외교부는 전세기가 오후 3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거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기류 상황이 좋으면 예상보다 일찍 도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전세기는 현지 시간 11일 오전 11시 반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br /> <br />풀려난 우리 국민 316명과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인 등 외국 국적자 14명이 탔습니다. <br /> <br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현지로 갔던 박윤주 외교부 1차관 등 관료들과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도 동승했습니다. <br /> <br />석방 절차는 현지 시간 새벽부터 이뤄졌습니다. <br /> <br />구금시설에서 나와 430km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까지 준비된 버스를 타고 6시간가량 이동했습니다. <br /> <br />수갑을 차거나 강압적인 호송은 없었고 다들 평상복 차림이었습니다. <br /> <br />우리 국민은 현지 시간 4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의 단속으로 체포돼 구금됐습니다. <br /> <br />귀국 일정이 한번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일주일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는데 국민 수백 명이 우방국에 체포된 이번 사태는 한미관계에 적잖은 파열음을 냈습니다. <br /> <br />미국 정부는 우리 기업 직원들이 다시 미국에 갈 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만 밝혔습니다. <br /> <br />우선 비자 제도 개선이 뒤따라야 하는 상황입니다. <br /> <br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미국 방문 일정 중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물론, 미 상원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재발 방지를 위한 의회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나혜인 (nahi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212094331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