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구금 사태 해결에 정부 의지 결정적" <br />김병기 "위로 말씀…비자 협의체 등 보완책 마련" <br />송언석 "이재명, 한미동맹 엉망진창 만들어"<br /><br /> <br />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과 관련해 정치권은 함께 환영하면서도,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br /> <br />'더 센 특검법'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민주당 지도부의 갈등이 겉으로 봉합되는 수순인데, 국민의힘은 합의 일방 파기를 고리로 대여 투쟁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국회입니다. <br /> <br /> <br />미국에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 귀국 소식에 여야 모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먼저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무를 다하겠단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구금 사태 해결에도 결정적이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김병기 원내대표도 구금됐던 노동자들에게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와 함께 한미 비자 협의체 구축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반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뒤늦게라도 국민들이 귀국하는 건 다행이지만, 이재명 정권의 무능 외교가 그동안 굳건히 유지해 온 한미동맹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건 의원도 같은 사태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단 국민적 불안감을 불식하기 위해 비자 제도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 <br />민주당은 당내 투톱의 파열음, 이른바 '청-병 갈등'으로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정리돼가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더 센 특검법' 여야 합의와 파기 과정을 둘러싸고 어제 '당내 투톱',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충돌했죠. <br /> <br />둘은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만났는데,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긴 했지만 파열음을 내는 모습은 없었습니다. <br /> <br />정청래 대표는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느냐며 자신들은 죽을 고비를 함께한 전우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어 당정대가 원팀으로 완전한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사실상 화해의 손을 먼저 내밀었습니다. <br /> <br />김병기 원내대표는 관련한 언급은 없었지만 검찰개혁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확전을 피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중 '막말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 (중략)<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216342229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