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소셜미디어 접속 차단에 반발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샤르마 올리 총리가 물러나자, 임시정부를 이끌 새 지도자로 전직 대법원장이 지명됐습니다. <br /> <br />네팔 대통령실은 람 찬드라 포우델 대통령이 수실라 카르키 전 대법원장을 임시 총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카르키 전 대법원장은 2016년 7월 네팔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1년가량 대법원장을 맡아 강단 있는 판결로 대중적 지지를 받았고, 최근 반정부 시위대도 임시 정부를 이끌 지도자로 선호했습니다. <br /> <br />카르키 전 대법원장이 임시 총리로 취임하면 네팔에선 처음으로 여성이 행정 수반을 맡게 됩니다. <br /> <br />의원내각제인 네팔은 총리가 실권을 갖고, 대통령은 의전상 국가 원수직을 수행합니다. <br /> <br />네팔 경찰은 최근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해 전국에서 벌어진 시위로 5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301161070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