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을 구하려다 순직한 해경 고 이재석 경사가 사고 전 추가 인력 투입이 필요하다고 말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br /> <br />사고 당시 무전 기록에 따르면, 이 경사는 지난 11일 새벽 2시 42분쯤 "물이 차올라 추가 인원 투입이 필요할 것 같다"고 파출소에 무전을 보냈습니다. <br /> <br />파출소에서는 서에 보고하고 자는 대원을 깨워 같이 대응을 할 거냐고 말했지만, 이 경사가 "일단 가보겠다"고 말하자 별다른 조치는 없었습니다. <br /> <br />10여 분 뒤 "구명조끼를 벗어드려서 이탈하겠다" "물이 허리까지 찼다"고도 말햇지만 여전히 추가 인원이 투입되지 않았고, 이후 실종됐던 이 경사는 끝내 숨졌습니다. <br /> <br />유가족은 이와 관련해 2인 1조 투입 수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위험을 알리는데도 추가 출동도 제때 하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해경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이 관련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1415134790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