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담은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가 파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협조 요청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어제(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부 쟁점 법안들은 국민의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달 25일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과 공공기관운영법 등을 다루는 정무위, 기재위원회는 국민의힘이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어, 제1 야당의 협조 없이는 이달 안에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일단 모든 내용을 담아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국민의힘이 협조하지 않으면 이를 패스트트랙,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br /> <br />이 경우 민주당 단독 처리가 가능한 검찰청 해체 법안 등만 이번 달에 1차로 처리되고, 패스트트랙 절차에 맞춰 나머지 법안들을 2차로 통과시키게 됩니다. <br /> <br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은 국회법에 따라 법안 통과까지 최장 330일이 소요되는데, 이렇게 되면 금감위 설치나 기획재정부 분리 등은 애초 계획했던 내년 1월보다 밀릴 전망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윤웅성 (yws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502371699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