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땅을 계속 점령하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정유시설을 파괴하며 맞서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와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하자 프랑스가 전투기를 보내는 등 유럽 국가들이 공동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우크라이나 남동부 드니프로페트로브스크 지역의 노보미콜라이우카 마을 공습 영상입니다. <br /> <br />탱크와 차량, 군인 등 목표물을 가차 없이 폭격합니다. <br /> <br />타깃이 된 것을 인식한 듯 러시아 국기를 흔들며 같은 편이라고 신호를 보내는 사람들도 포착됩니다. <br /> <br />러시아군은 또 우크라이나 북부 전선 요충지인 쿠피얀스크에 가스관을 타고 침투해 드론 조종 진지를 구축하는 등 점령지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레닌그라드 주 키리시에 있는 정유 공장을 무인기로 습격했습니다. <br /> <br />연간 약 1,770만 톤의 석유를 생산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 정유 공장 중 한 곳입니다. <br /> <br />러시아는 세계 2위의 석유 수출국이지만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정유시설 공격에 휘발유 가격이 폭등하는 등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br /> <br />러시아가 최근 드론으로 폴란드에 이어 루마니아 상공까지 침범하자 나토 회원국인 유럽국가들이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br /> <br />프랑스가 먼저 라팔 전투기 2대를 폴란드 영공에 투입했습니다. <br /> <br />유럽 연합 최고사령관은 프랑스, 덴마크, 독일, 영국이 공동으로 방어체계를 강화하는 '동부 감시(Eastern Sentry)'라는 이름의 작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 대규모 레이더 기지를 건설 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칼리닌그라드는 나토 회원국인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국경에 맞닿아있기 때문에 유럽과 본격적인 충돌에 대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YTN 신웅진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웅진 (ujshi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504251293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