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 장관이 유럽 국가들을 향해 방위비를 더 지출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 <br /> <br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 시간 14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찾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 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유럽 국가들은 당장 국방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폴란드가 올해 국내총생산의 4.7%를 국방비로 쓸 계획인 것을 두고 '모범적인 동맹국'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유럽에서 미국의 존재가 영원할 거라고 가정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방위비 지출이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해온 점을 문제 삼으면서 유럽 국가들이 지출을 GDP의 5%까지 늘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br /> <br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도 "미국은 계속 유럽과 함께할 것이지만, 영구적인 평화의 보증인일 거라고 기대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21500124456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