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휴전 중재국인 카타르를 공습한 뒤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을 방문해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br /> <br />카타르는 아랍·이슬람 국가들의 결집에 나서며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동예루살렘 서쪽 벽에서 기도한 뒤 함께 이동합니다. <br /> <br />루비오 장관의 방문은 이스라엘이 최근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한다며 중재국인 카타르를 공습해 국제적인 비난을 받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br /> <br />미국이 공습에 실망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br /> <br />루비오 장관은 16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카타르 공습 여파와 인질 석방 문제 등에 대해 이스라엘 측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br /> <br />네타냐후 총리는 루비오 장관의 방문이 양국 간 강력한 동맹을 증명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이스라엘과 미국의 관계는 우리가 방금 만진 서쪽 벽만큼 강하고 견고합니다.] <br /> <br />카타르 정부는 이스라엘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br /> <br />이스라엘이 저지른 모든 범죄에 대해 국제사회가 처벌해야 할 때가 됐다고 호소했습니다. <br /> <br />카타르는 현지 시간 15일 도하에서 아랍연맹과 이슬람협력기구가 참여하는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해 지지 결집에 나섭니다. <br /> <br />이에 하루 앞서 관련 국가 외무장관회의를 열어 결의안 초안을 논의했습니다. <br /> <br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 카타르 총리: 이스라엘의 행태들이 가자 전쟁 종식을 위한 카타르와 이집트, 미국의 중재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br /> <br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이 장악하겠다고 선언한 가자시티를 중심으로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주말에도 대학교 건물과 병원 주변, 주택가를 공습해 10여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이영훈 <br />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504275488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