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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미측 설득 주력...트럼프 "반도체·의약품 관세 자동차보다 높을 수도". / YTN

2025-09-16 1 Dailymotion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방미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이견을 좁히기 위한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관세율이 자동차보다 더 높을 수 있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br /> <br />여한구 본부장 방미 이틀째인데, 어떤 설득에 주력하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오늘 워싱턴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를 만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br /> <br />그리어 대표에게 마스가 프로젝트 등 대미 투자 전반에 대한 협의는 물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현재 교착상태를 풀기 위한 설득에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지난 7월 30일 한미 무역협상에서 미국은 기존에 통보했던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고, 대신 우리나라는 3,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86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기로 합의했죠. <br /> <br />그러나 현재 후속 협상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쟁점은 구체적인 투자 대상 선정 방식과 이익 배분 문제입니다. <br /> <br />미국 측은 일본과 합의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투자처를 미국이 정하고, 투자금 회수 뒤 이익도 미국이 90%를 가져가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br /> <br />우리나라는 투자에 참여한 기업이 사업성을 검토한 뒤 투자 대상을 결정해야 하고, 미국의 이익 배분 요구도 불합리하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여기에 조지아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우리 근로자 3백여 명 구금사태로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 등 비자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부터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매기는 관세율이 15%로 떨어졌지만, 한국산 자동차는 아직 25%의 관세율로 자동차 대미 관세가 역전되면서 불리한 상황이 됐습니다. <br /> <br />우리 정부는 국익 원칙을 강조하고 있어 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 관계자는 여 본부장이 이번 방미에서 다양한 경로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여 본부장은 내일 귀국길에 오릅니다. <br />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고율 관세 가능성을 시사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미국에 수출하는 일본 자동차의 관세율이 15%로 낮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에 빨간 불이 켜졌는데요.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중략)<br /><br />YTN 홍상희 (sa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704390418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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