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적어도 지난달 5일 처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실이 KT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5일부터 지난 3일까지 무단 소액 결제 피해를 입은 가입자는 모두 278명으로, 결제 건수로는 527건에 달합니다. <br /> <br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5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적어도 이보다 한 달 앞선 지난달 5일 최초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소액결제 피해 건수는 이후 8월 중순까지 하루 한 자릿수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21일과 26일 하루 30건 안팎 늘더니, 다음 날인 27일 하루에 106건으로 피해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br /> <br />이후 KT가 초소형 기지국의 KT 통신망 접속을 차단한 지난 3일까지 소액결제 피해 건수는 하루 15건에서 80건 사이를 오르내리며 두 자릿수 대를 유지했습니다. <br /> <br />KT는 지난 1일 소액결제 피해 사건이 의심된다는 확인 요청을 받고도 일반적인 스미싱 사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즉각 대응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br /> <br />황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가 즉각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해 발표하고 축소·은폐 행위를 발본색원한 뒤, 막대한 경제적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 기자ㅣ박기완 <br />오디오ㅣAI 앵커 <br />제작 | 이 선 <br />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1712305273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