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 훠궈 체인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소변을 본 영상을 촬영·유포한 10대 소년 2명이 거액의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br /> <br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상하이 법원은 17세 탕 군과 우 군이 하이디라오 측에 총 220만 위안(약 4억2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습니다. <br /> <br />두 소년은 지난 2월 상하이 매장에서 테이블 위에 올라 훠궈 냄비에 소변을 본 장면을 찍어 온라인에 퍼뜨려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br /> <br />당시 영상을 보면 한 명은 신발을 신은 채 식탁 위에 올라가 훠궈 냄비에 소변을 봤고, 다른 한 명은 이 모습을 촬영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사건 직후 경찰은 이들을 행정구류 처분했고, 하이디라오 측은 훠궈 냄비와 식기를 전량 교체한 데 이어 매장을 소독했습니다. <br /> <br />또 사건 발생 13일 동안 해당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식사비 환불과 10배 보상을 제공했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하이디라오 측은 브랜드 인지도 손상과 영업 차질로 최대 2300만 위안 가량(한화 약 40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탕 군과 우 군은 벌금형에 처해진 것입니다. <br /> <br />법원은 두 소년의 행위로 하이디라오가 입은 영업 손실과 브랜드 평판 피해액 200만 위안(약 3억 8000만 원), 조리기구 교체·청소 비용 13만 위안(약 2500만 원), 법무 비용 7만 위안(약 1300만 원) 등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또한 미성년자인 두 소년의 부모가 보호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부모가 배상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br /> <br />다만 하이디라오가 자율적으로 지급한 고객 보상금은 기업이 감당해야 할 부분이라며 배상 항목에서 제외했습니다. <br /> <br /> <br />오디오ㅣAI 앵커 <br />제작 | 이 선 <br />출처ㅣ웨이보 <br />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1714071110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