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대지의 깃발 흩날리는 이녁의 땅. 어둠살 뚫고 피어난 피에 젖은 유채꽃이여." <br /> <br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7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를 소재로 한 노래 '잠들지 않는 남도'의 첫 소절을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 현장 예산정책협의회'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정 대표는 제주 4·3 사건 당시 국가 폭력으로부터 도민들이 당한 아픔과 피해를 언급하면서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목이 멨고 제주도에서 자행된 독재자에 의한 양민 학살의 울분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인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는 정신에 맞게 민주당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정 대표는 정기국회에서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별 예산정책 협의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br /> <br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이날 직접 제주를 찾아 역사적 비극을 겪은 지역민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제주도민의 표심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br /> <br />현재 제주도는 민주당 소속 오영환 지사가 도정을 이끌고 있지만, 앞선 두 차례 지방선거(2014·2018년)에서는 국민의힘 출신인 원희룡 전 지사가 연임한 바 있다. <br /> <br />오디오: AI앵커 <br />자막편집: 박해진 <br /><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1713533616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