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일정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지막 날인 현지 시간 18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br /> <br />두 정상은 런던 교외의 총리 별장인 '체커스'에서 회담을 열고 양국의 무역 관계와 원자력 협력,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논의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br /> <br />두 나라는 기술·원자력 프로젝트로 100억 달러, 약 14조 원 규모의 거래를 체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영국은 또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면제 내용을 담은 미-영 무역 합의 세부사항을 마무리하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1기 임기 시절인 2019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영국에서 동일 인물을 두 차례 국빈 초청한 것은 왕족을 제외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입니다. <br /> <br />현지 시간 16일 밤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영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런던 외곽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비공개 오찬과 국빈 만찬을 했습니다. <br /> <br />왕실은 성대한 환영식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고, 찰스 3세는 국빈 만찬에서 영국과 미국의 깊은 유대 관계를 강조하면서 두 나라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중대한 외교적 노력에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이 인생 최고의 영예 중 하나라며 양국 관계와 정체성의 유대는 귀중하고 영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 <br /><br /><br />YTN 조수현 (sj1029@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8232157610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