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미국 기술 인력 출장 문제의 해결책 마련을 한미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br /> <br />또 관세 위기 돌파를 위해 미국 생산을 40%에서 80%로 늘리겠다며 미국의 한국차에 대한 25%의 관세가 한미 합의로 15%로 내려가길 희망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투자 발표 행사. <br /> <br />자율주행 전기차와 제네시스 콘셉트 카를 전시하며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 <br />특히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따른 세액 공제 종료로 전기차 시장 전망이 어두워지자 전기차 판매 목표를 빼고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강화합니다. <br /> <br />미국의 한국차에 대한 관세가 25%로 유지되자 현대차는 영업 이익률 목표를 7∼8%에서 6∼7%로 낮췄습니다. <br /> <br />자동차 관세가 경쟁국인 일본처럼 15%로 내려갈 수 있도록 무뇨스 사장은 한미가 무역 협상 후속 합의에 빨리 도달하길 희망했습니다. <br /> <br />[호세 무뇨스 /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 한미가 되도록 빨리 합의에 도달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15%의 관세에도 탄탄한 실적을 낼 수 있을 겁니다.] <br /> <br />이어 관세 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 생산을 40%에서 80%로 높이고, 한국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다른 나라에 수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를 위해 2025∼2028년 미국 투자 금액을 15조 3천억 원으로 3조원 정도 늘렸습니다. <br /> <br />또 조지아주 메타 플랜트 공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구금 사태 재발을 막을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br /> <br />[호세 무뇨스 /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 한미가 전문 기술 인력을 위한 단기 출장 문제에 대해 상호 이익이 되는 해법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br /> <br />현대차는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에 출시하기 위해 북미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과의 협력을 선언했습니다. <br /> <br />현대차가 해외에서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이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닥친 복합적 위기에 대한 민첩한 대응을 강조하기 위한 성격으로 해석됩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 <br /> <br />촬영 : 최고은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1911013568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