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 달 우리나라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br /> <br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6년여 만에 만남이 성사되며 미·중 간 관세 전쟁 등 다양한 현안의 전환점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br /> <br />[기자] <br />네, 워싱턴입니다. <br /> <br /> <br />트럼프 2기 출범 뒤 첫 미·중 정상 대면 회담이 경주에서 이뤄지게 됐군요? <br /> <br />[기자] <br />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어젯밤 9시, 미 동부시간 기준 19일 아침 8시에 통화했습니다. <br /> <br />지난 6월 5일 이후 석 달 보름 만에 다시 통화한 건데요,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뒤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시 주석과 생산적인 통화를 마쳤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양측 모두 APEC에서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며 10월 31일부터 1박 2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br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공식화했습니다. <br /> <br />아직 정식 회담이 될지, 약식 회동이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br /> <br />두 정상은 직접 대면은 지난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이 될 예정입니다. <br /> <br />세계 안보와 무역의 향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미·중 정상의 만남이 성사되며 APEC 정상회의는 세계가 주목할 외교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회동에 이어 내년 초에는 중국을 방문한다고도 예고하며 시 주석 역시 적절한 시기에 미국에 올 거라고 밝혔는데요,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하면 집권 1기였던 2017년 11월 이후 8년여 만이 됩니다. <br /> <br />두 정상은 지난번 통화에서도 방중과 방미를 서로 제안했는데 일정을 구체화한 겁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6월) : 시 주석이 저를 중국에 초청했고 저도 시 주석을 초청했습니다. 우리 둘 다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조만간 영부인과 함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시 주석도 부인과 함께 이곳을 방문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경주 대좌와 내년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통해 미중 간 관세 전쟁과 반도체와 희토류 등의 상호수출 통제 등 첨예한 현안에 대한 타협점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 <br />이번 통화에서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는 합의도 마무리됐나요? <br /> <br />[... (중략)<br /><br />YTN 신윤정<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007280382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