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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인질들=실종자' 사진으로 이스라엘에 경고 / YTN

2025-09-20 0 Dailymotion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시티 점령을 목표로 지상전을 개시한 이스라엘에 인질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br /> <br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는 현지시간 20일 가자지구에 남은 인질 47명의 얼굴 사진이 담긴 포스터 1장을 공개했습니다. <br /> <br />그런데 각 인질들 사진마다 1986년 레바논에 포로로 잡혔다 실종된 이스라엘 공군 조종사인 '론 아라드' 이름을 적어뒀습니다. <br /> <br />이는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계속할 경우 인질들은 돌아가지 못하고 장례도 못 치를 운명에 처할 거라는 경고로 풀이됩니다. <br /> <br />이스라엘은 2016년, 론 아라드가 레바논에서 포로 상태로 숨졌다고 발표했으며, 유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스라엘에서 장례는 종교적,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가족들은 인질들이 론 아라드 같은 운명에 처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마스는 또 이 포스터에 '네타냐후의 거부 등으로 가자시티 군사작전이 시작된 데 따른 작별 사진' 이란 문구도 적었습니다. <br /> <br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 석방과 휴전 합의를 거부한 점, 휴전협정 수용을 촉구해온 것으로 알려진 에얄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결국 가자시티 장악 명령을 실행하고 있는 점을 비판한 것입니다. <br /> <br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은 지난 18일 성명에서 '인질들의 운명은 론 아라드와 같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단 한 명의 인질도 돌려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1060817509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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