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878명 상대로 210억여 원 가로챈 혐의 <br />로맨스스캠·코인사기 등 팀별로 사기 행각 <br />’노쇼 사기·기관 사칭 사기’ 다양한 수법 범행 <br />조직원 체계적으로 관리…’범죄단체조직죄’ 적용<br /><br /> <br />태국 파타야에 거점을 두고 각종 사기 범죄를 일삼아온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br /> <br />연애빙자사기부터 노쇼, 코인 사기까지 범죄 수법도 다양했는데 피해자만 870여 명, 금액은 200억 원이 넘습니다. <br /> <br />오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마스크를 끼고 포승줄에 묶인 남성들이 양팔을 붙들린 채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br /> <br />태국 파타야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보이스피싱 조직 '룽거컴퍼니' 일당이 국내로 송환되는 모습입니다. <br /> <br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1년여 동안 우리 국민 878명으로부터 210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로맨스 스캠'으로 불리는 연애빙자 사기부터 코인, 노쇼, 기관 사칭 등 수법도 다양했는데, 유형에 따라 팀을 세분화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br /> <br />'로맨스스캠팀'은 SNS로 접근해 함께 여행할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며 입금하도록 유도했고, '코인사기팀'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 보상 명목으로 코인 매수 기회를 주겠다며 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br /> <br />[코인 투자 사기 피해자 : 이제 코인으로 해봤자 얼마 안 되니까 조금 더 투자하면 된다고 그러면서 금방 사주겠다고 그 사람이 사실상 자기가 팔아주겠다고 하고….] <br /> <br />이밖에 군부대 등을 사칭해 대량 주문을 한 뒤 돈을 가로채는 '노쇼사기팀'과, 검찰과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기관사칭사기팀'도 있었습니다. <br /> <br />총책 A 씨를 정점으로 본부장과 팀장 등이 조직원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범죄단체조직죄도 적용했습니다. <br /> <br />[임정완 /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2계장 : 외출·외박, 출퇴근 시간을 통제했습니다. 출근 후에는 휴대전화를 사무실에 비치된 보관함에 넣도록 하기도 하며 휴대전화 사용까지 통제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조직원 25명을 검거해 21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태국에 구금된 총책 A 씨 등 9명에 대해서는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br /> <br />경찰은 A 씨가 운영하고 있거나 연계돼 있는 다른 범죄조직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br /> <br />YTN 오승훈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진수환 <br />그래픽 : 윤다솔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중략)<br /><br />YTN 오승훈 (5w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222315127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