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석에 앉은 김건희 씨는 직업을 묻는 재판부 질문에 무직이라고 답했습니다. <br /> <br />특검에 기소된 혐의에 대해선 모두 부인했습니다. <br /> <br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피고인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br /> <br />김건희 씨는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직업이 없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무직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본격적인 재판에서 특검은 3개 혐의에 대한 공소 사실을 재판부에 설명했는데, 김건희 씨 측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br /> <br />김 씨 측 변호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시세조종 사실을 몰랐다면서 특검이 특정 시기만 추출해 침소봉대한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특히 앞선 두 정권 조사에서 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br /> <br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는 샤넬 가방 등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이른바 배달 사고를 주장했습니다. <br /> <br />또 대선 당시 당 조직을 통해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가 진행된 만큼 명태균 씨에게 무상 여론조사를 받을 이유가 없다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부인해 앞으로 특검과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br /> <br />신속한 재판 의지를 밝힌 재판부는 오는 12월까지 증거조사를 마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본격적인 재판은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되는데, 이날을 포함해 10월 4차례 기일 동안 증인 27명에 대한 주신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11월에는 매주 두 차례씩 기일을 잡고 종일 재판할 계획입니다. <br /> <br />준비기일 없이 정식 공판을 열었던 재판부는 오는 26일 한 차례 준비기일을 잡고 증인 신문 일정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YTN 김영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김현미 김세호 <br /> <br />영상편집;고창영 <br /> <br /> <br /><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92421415012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