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에 대해 "더러운 경찰"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br /> <br />코미 전 국장은 자신은 결백하고 두렵지 않다며 법정공방을 예고했습니다. <br /> <br />한상옥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을 눈엣가시로 여겼습니다. <br /> <br />코미 전 국장이 2016년 러시아가 트럼프를 당선시키기 위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했기 때문입니다. <br /> <br />코미 전 국장은 이와 관련해 의회에서의 허위 진술 등의 혐의로 25일 기소됐습니다. <br /> <br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코미 전 국장이 중요한 거짓말을 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는 더러운 경찰입니다. 항상 더러운 경찰이었고 모두가 그걸 알고 있습니다.] <br /> <br />코미 전 국장은 트럼프에 맞서기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제임스 코미 / 전 FBI 국장 : 저는 무죄입니다. 그러니 재판을 열고 믿음을 지킵시다.] <br /> <br />그러면서 법무부에 대해 가슴이 아프지만, 연방 사법 시스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 전 국장 등 자신에게 정치적으로 맞서 온 인사들을 처벌하기 위해 형사사법체계를 이용하라고 며칠 전부터 법무부와 검찰에 지시했습니다. <br /> <br />YTN 한상옥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정치윤 <br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Comey <br /> <br /> <br /> <br /><br /><br />YTN 한상옥 (hans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92706313173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