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br />■ 출연 :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앵커 <br />정부는 완전 복구까지는 최소 2주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여러 전문가들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br /> <br />◇ 김명주 <br />소프트웨어라는 게 어디부터 망가졌는지를 점검해야 되는데 사실 이게 잘 돌아갈 때는 점검하는 것도 쉬워요. 그런데 지금처럼 서버가 망가졌고, 서버가 많아서 소프트웨어가 뭐가 연결됐는지잘 모를 때는 이것을 전체적으로 다시 원위치로 해놓고 정상화시키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들이 많이 걸릴 것이다, 이것이 상식적인 예측입니다. <br /> <br />◆ 앵커 <br />그런데 정부는 국민 삶에 영향이 큰 서비스부터 먼저 지금 서둘러서 복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떤 원리로 가능한 겁니까? <br /> <br />◇ 김명주 <br />사실 배터리가 타면서 한 96개 시스템 서버가 영향을 받았고 그 같은 공간에 있던 다른 것들은 그냥 자동으로 셧다운을 시켰거든요. 그러니까 나머지는 다시 올릴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96개의 시스템 가운데서 지금 일부는 돌아오고 있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들을 과연 어떻게 할 거냐. 그러니까 지금 당장 그 공간은 화재로 소실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다른 센터로 옮길 거냐. 아니면 민간 클라우드의 도움을 받을 것이냐. 여러 가지 결정을 해야 되고, 그 하드웨어진복구 외에 그 안에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들이 있거든요. 그 시스템을 기존의 시스템하고 연동하는 과정들도 하나씩, 하나씩 짚고 넘어가야 되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상당히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제작 : 윤현경 <br /> <br />#Y녹취록 <br />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92910491740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