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그림자 실세' 김현지, 부속실장으로 보직변경...야권 맹폭 / YTN

2025-09-29 0 Dailymotion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br /> <br />국정감사 출석 논란이 일자 보직이 변경된 건데, 보수 야당에서는 최고 존엄이나 V0(브이 제로)라는 말로 맹폭에 나섰습니다. <br /> <br />조은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그림자 실세'로 불리는 대통령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는 고성으로 충돌했습니다. <br /> <br />[문진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5일) : 왜 국민의힘이 정쟁거리로 삼으려고 하는데 우리가 그걸 협조합니까? 무서워서 안 부르겠습니까? 두려워서 안 불러요? 그런 게 어딨습니까, 다 부를 수 있지.] <br /> <br />[유상범 / 국민의힘 의원 (지난 25일) : 우리 김현지 비서관은 존엄입니까?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입니까?] <br /> <br />14대 국회부터 빠진 적 없는 총무비서관의 국회 출석이 보류된 건데, 그로부터 나흘 뒤, 대통령실은 돌연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br /> <br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br /> <br />후임은 윤기천 제2부속실장이 맡고, 기존 김남준 부속실장은 '대통령 입'으로 강유정 대변인과 업무를 분담합니다. <br /> <br />대통령실은 국정감사와 무관한 인사다, 규정대로, 국회가 결정하면 나간다는 게 김현지 부속실장의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이른바 '만사현통 논란'이 불식되길 기대하는 눈치인데, 하지만 부속실장은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없는 탓에 뒷말은 더 무성해졌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최고 존엄 한 명을 보호하기 위한 연쇄 이동한 거라며, 대체 얼마나 감추고 숨길 게 많은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그림자 대통령'이 전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까? //// 무엇을 감춰야 하는 것인지….] <br /> <br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대법원장은 국회로 부르면서 행정부 실세는 이를 피하려 보직까지 바꾸는 정부·여당의 이중적 모습이라면서, 또 다른 V0의 출현을 알리는 서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대통령실 인사가 국회 때문에 이뤄지진 않는다면서도, 출석 필요성이 있는지 반문했습니다. <br /> <br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살림살이를 총괄하는 실무자인 총무비서관을 필요에 의해 부르려고 했는데 보직 이동한 총무비서관을 부른다는 것은….] <br /> <br />여권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의 영향력이 더 커질 거라... (중략)<br /><br />YTN 조은지 (zone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2921485116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